붕어섬의 원래 이름은 '외앗날'이다.'외앗'은 자두의 옛말인 '오얏'이 '외앗'으로 발음되어 만들어진 전라도 방언이고 '날'은 산등성이를 가리키는 말이란다.2017년까지 붕어섬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었는데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다.2018년 임실군이 붕어섬을 매입하여 경관 조성을 하고 현재에 이른단다. 붕어섬과 연결된 출렁다리는 오전 10시에 입장이 가능하다고 했다.국사봉 전망대 주차장에서 옥정호 주차장으로 차를 옮긴다.그런 다음 디지털 관광주민증으로 입장료 1000원 할인도 받고 기분좋게 출렁다리를 향한다. 총길이 420m라는 출렁다리는 가운데 주탑에 전망대가 있다.전망대에 올라서니 왼편으로 붕어섬을 향해 늘어선 것처럼 올망졸망 섬들이 붕어 꼬리에 이어질 듯 하면서 줄지어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