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일상의 과학'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는 김경일 교수의 심리학 책을 읽었다.텔레비전에 나와서 하는 김경일 교수의 강의를 몇 번 듣고는 책을 한번 보고 싶었다.이 책은 심리학 개론 수준의 책이라 그리 깊이가 있지는 않다.하지만 사람의 심리에 대하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심리학이 '과학'이라고 하는 말에 고개를 갸웃 하게 되는데 책을 읽다 보니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사람 심리는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 합리적이지 않다고 한다.나름 꽤나 논리적이고 합리적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던 나는 뒤통수를 한 대 맞은 느낌이다.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나는 아니라고 주장할 수가 없다. 한때 심리학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찾아 읽었다.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내 앞에 있는 사람이 하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