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달랏 넷째날 (4) 달랏에서의 마지막 만찬을 위해 이동한다. 오늘 저녁 메뉴는 월남쌈. 쌀국수는 여러 번 먹었어도 베트남에서 월남쌈은 처음이다. 한국에서 먹는 월남쌈과 어떻게 다를까 궁금했다. 오늘 저녁이 함께 하는 마지막 식사이다 보니 다 함께 건배를 하기로 했다. 센터장님께서 와인 2병을 준비.. 여행기, 산행기 2017.12.09
베트남 달랏 넷째날 (3) 다시 돌고 돌아 나오는 길. 버스는 천천히 달린다. 시내이고 숙소에서 가까우니 언제든 오다가다 들를 수 있는 곳이라고 하여 뒤로 미룬 달랏역으로 향하는 길이다. 1932년 프랑스 건축가가 설계했고 1938년 문을 열었다는 달랏역은 식민지 시대 호치민까지 연결되어 있었는데 전쟁으로 파.. 여행기, 산행기 2017.12.08
베트남 달랏 달랏시장, 커피 공장 버스를 타고 지나며 찍은 쑤엔 흐엉 호수상품을 믿어도 된다는 상점사람들은 주로 말린 과일과 효소를 산다.영지버섯도 있고, 달랏 시장 입구보이는 곳은 새벽에 도매시장, 낮에 꽃시장, 밤에 옷시장으로 바뀐다는데...오디와 오디 효소를 함께 팔고 있군.꽃시장이 옷시장으로 바뀌는 시간이다.외국에서 우리나라 브랜드를 보면 무척 반갑다.모이기로 한 롯데리아 건물 앞달랏의 마지막 만찬라이스 페이퍼에 돼지고기와 쌀가루 튀긴 것을 부추와 양상추 등 채소와 함께 싸서 먹는다.달랏에서의 마지막 만찬에서 취향껏 잔을 들고 건배! 사진 2017.12.07
베트남 달랏 달랏역 한때 호치민까지 다녔다는 열차는 현재 관광열차로만 운영된다. 평소에 안 하던 자세도 취해 보고 바위 타던 실력으로 매달리는 건 잘 하지. 사진 2017.12.07
베트남 달랏 넷째날 (2) 점심을 먹고는 커피 농장으로 향한다. 구불구불한 고갯길을 천천히 올라 버스는 오랜 시간 달린다. 길 옆으로 황토흙이 드러나 있고 건물을 짓고 있는 곳도 꽤 눈에 띈다. 반면 가축들이 자연스럽게 흩어져 풀을 뜯는 목가적 풍경도 보이고. 모든게 한가하고 여유로워 보이는 곳이다. 커.. 여행기, 산행기 2017.12.07
베트남 달랏 커피농장 검붉은 열매를 일일히 골라 따야 한다. 보기보다 꽃 향기가 무척 좋다. 원두를 말리고 있나? 여기는 족제비한테 커피를 먹여 배설물로 나온 커피콩을 가지고 루왁 커피를 만드는지... 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전망이 좋은 카페이다. 사진 2017.12.06
베트남 달랏 넷째날 (1) 날이 밝았다. 지난 밤 오랜만에 숙면을 취해서인지 머리가 맑다. 아침을 먹기 전 정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데 최고령 어르신이 감기에 걸리셨단다. 어제 비를 맞은 후 따뜻하게 하고 주무시지 못한게 원인이겠지. 걱정이네. 여기는 연중 내내 기온이 섭씨 10~25도 정도이니 4성급 호텔이라.. 여행기, 산행기 2017.12.06
베트남 달랏 죽림선원 극락조화, 꽃이 극락조라는 새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차마고도 트레킹시 만난 꽃. 그때 현지 가이드가 三葉草라 가르쳐 주었는데 '부겐빌레아'이다. 사진 2017.12.04
베트남 달랏 셋째날 (2) 버스에 타고 있는 시간은 쉬는 시간이다. 이틀째 수면을 제대로 못 취해서인지 구수한 센터장님의 말씀이 때로 자장가처럼 들린다. 베트남은 더운 나라여서 사람들이 대개 새벽 5시에 일어나 7시에 일을 시작하고 점심을 먹은 다음 잠시 午睡를 취하다가 오후 1시에 다시 일을 시작해 오.. 여행기, 산행기 2017.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