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19 서울둘레길 ( 가양역 ~ 증산역) 가양역에서 오늘 트레킹 일정 시작이다. 갈퀴나물 가양대교를 건너 하늘공원 옆으로 오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이 나온다.메타세쿼이어 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니 더더욱 좋고. 우리는 이 다리를 건너 평화의공원에서 잠시 놀기로 한다. 아주 간단한 모형인데 남녀가 입맞추는 형상이다. 알리움도 곱게 피어 있네. 작은 인공폭포를 만들어 놓았다.이 근처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점심을 먹고, 담소를 나누고... 어떤 단어의 첫머리 자음인가 했더니 '난지비치'라고 하네.아무리 좋게 봐주어도 비치란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데...억지스럽다. 문화비축기지는 앞으로는 민간이 맡아서 운영할 모양인데 어떻게 변할지 기대가 된다. 예전에 석유파동으로 인해 비상용 석유를 저장해 두었다는 문화비축기지.민간으로 운영이 넘어가는 과정에서 문을 닫아.. 2025. 6. 7. 서울둘레길 13, 14코스 ( 석수역 ~ 가양역) 안양천변은 이맘때가 가장 예쁘다.덥지 않아서 걷기에도 좋고.그래서 서울둘레길 시작을 여기에서 시작한다. 다들 가벼운 발걸음으로 잘 걷는다. 소래풀이라고 한다.눈썰미가 없었겠지만 안양천변에서 처음 보는 식물이다. 징검다리를 건너가면 광명시.광명시 안양천변이 더 좋아 보이는 건 남의 떡이 커 보이는 거겠지. ㅋ 꽃도 인물도 분위기가 좋군요. 드디어 한강에 도착했다.멀리 한강 너머 하늘공원이 보인다. 여기까지 18km인데 처음 걸어 본다는 친구는 증명사진 찍느라 바쁘다. 총 4시간 30분 걸려 18.2km를 계속 걸었다.평지라도 쉽지 않은 일인데 날씨도 좋고, 일행도 좋아서 그런지 잘 마무리를 했다. 2025. 4. 26. 아차산 워커힐 호텔에 방문할 일이 있어 그 김에 아차산에 가기로 했다.아차산을 여러 번 올랐어도 아차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은 적은 없는 것 같다.서울둘레길을 걸으며 아차산에 두 번 올랐고, 서울 문화유산 탐방 차원에서 보루를 공부하러 두 번인가 왔었는데아차산이 낮아서 그런지 정상에 대한 생각도 하지 않고 지나쳤다.오늘은 정상에서 인증사진 하나 남기기로 한다. 아차산은 한강을 조망하기 좋기로 소문이 났는데 날씨 탓인지 그리 선명하게 보이지 않는다.미세먼지도 있는 모양이네. 광나루역에서 친구와 만나 여기까지 걸었는데 곳곳에 얼음이 있어서 조심스럽다.가볍게 생각하고 왔는데 역시 겨울산은 가볍게 볼 일이 아니군. 멀리 롯데월드타워가 보인다.날씨가 흐려서 전망이 그리 좋지는 않다. '인증샷'입니다. 후후! 2025. 3. 4. 송파둘레길 트레킹 - 탄천길, 장지천길 이번에는 지난 달에 이어 송파둘레길 탄천길, 장지천길을 걷는다.역시 종합운동장역에서 시작한다. 보랏빛 나팔꽃이 선명함을 자랑하며 피어 있다. 오래 전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여기까지 왔던 기억이 난다.시험용 차량인 고물차에 기어가 안 들어가는 바람에 후진을 제 시간에 못해 한번 탈락했었지.80년대 후반 이야기이니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이야기라고 해야 하나? 수심을 재는 자가 보인다. 송파둘레길 완성이 그리 오래 되지 않았구나.뙤약볕이라 여름에 걷기가 쉽지는 않다. 그림도 그려 놓고 천일홍도 심어 놓고 곳곳에 비나 햇볕을 피하라고 우양산을 비치해 놓았다.배려를 많이 했구만. 비록 낮기온은 섭씨 30도를 훌쩍 넘지만 수크령이 가을이 오고 있다고 알려준다. 탄천을 풀어서 숯내라고 하니... 어렸을 적에.. 2024. 10. 1. 송파둘레길 트레킹 - 한강길, 성내천길 서울지하철 2호선 종합운동장역에서 만나 송파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송파둘레길은 강변을 따라 걷는 21km에 이르는 길이다. 오늘 한강길과 성내천길을 걸으면 10km 가까이 되니 반 정도 걷는 셈이겠지. 최고 기온이 섭씨 38도까지 오른 날이라는 건 저녁에 알았고. 열사병에 걸리지 않는다면 덥다고 하더라도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것이 좋겠지. 강변이니까 바람이 있어서 좀 낫지 않을까 기대를 해 본다. 종합운동장이 공사중이라 한강으로 통하는 길이 막히는 바람에 아침부터 빙빙 돌아서 한강으로 접근한다. 쏟아지는 물을 보는 것만으로 시원하다. 역시 여름에는 물이야. 나무 기둥 위에 풀이 났다. 귀엽네. 하필 풀 씨앗은 거기 자리를 잡았을까? 오래 전 서울시민대학 한강 관련 강의에서 이곳을 답사했던 기억이 난다.. 2024. 8. 27. 서울둘레길 - 도봉산 구간 화려함 그 자체이다. 누가 단풍이 꽃보다 예쁘다 했던가. 개천을 따라 도봉산역으로 가는 중~ 어느 계절에 와도 창포원은 멋스럽다. 2022. 12. 2.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