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짝모짝 * 모짝모짝 ; 한쪽에서부터 차례로 모조리 뽑아버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예) 부지런히 잡초를 제거한다고 모짝모짝 풀을 뽑더니만 밭이 한결 시원해졌다. 우리 말 한 마디 2025.03.07
은결들다 *** 은결들다; (상처가) 내부에 생기다. (마음 속이) 원통한 일로 남모르게 상하다. 예) 지난 번의 비난으로 은결든 마음이 풀어지지 않았는지 그녀는 이번 모임에 참석하지 않았다. 우리 말 한 마디 2025.02.14
우꾼하다 *** 우꾼하다 ; 한꺼번에 우겨대거나 기세를 올리다. 예) 평소에는 조용하던 사람들인데 댐을 만들기 위해 고향이 물에 잠긴다는 소식에 우꾼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4.12.20
이커서니 *** 이커서니; 매우 무거운 물건을 힘을 써서 번쩍 들어올릴 때 내는 말. 애써 찾던 것을 발견하였을 때 놀라서 내는 말. 예) '우리말 겨루기'라는 프로그램에서 역전해서 독주하던 어르신이 한 문제를 맞출 때마다 '이커서니!'를 외치셨다 우리 말 한 마디 2024.11.08
갓밝이 *** 갓밝이; 새벽 동틀 무렵의 희끄무레한 상태. 지금 막 밝아진 때. 예) 예전엔 갓밝이에 조간신문이 배달되었는데 지금은 배달원을 구할 수 없다더니 늦은 아침이 되어서야 겨우 신문을 받아볼 수 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4.10.04
뒨장질 *** 뒨장질 ; 사람이나 짐승, 물건 따위를 뒤지는 짓 예) 어쩌다 방문한 친구가 내게 양해를 구하지 않고 내 집 구석구석 뒨장질을 하고 다녀서 몹시 기분이 상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4.08.16
옹춘마니 *** 옹춘마니; 소견이 좁고 융통성이 없는 사람 예) 사람을 상대하고 취재하는 기자 노릇을 하려니 옹춘마니인 사람이 참으로 난감한 일이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