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삭부리 *** 고삭부리;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는 사람 몸이 약하여 늘 병치레를 하는 사람 예) 예전에는 '먹방'이라고 하여 무식할 정도로 음식을 입에 퍼넣는 사람을 방송에 내보내더니 거기에 질렸는지 이제는 반대로 고삭부리를 내보내는 방송이 자주 눈에 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3.06.16
느른하다 *** 느른하다; 피곤하여 맥이 풀리고 몹시 기운이 없다. 예) 느른한 봄날 오후, 고양이도 느른한지 햇살이 드는 창가에서 졸고 있다. 우리 말 한 마디 2023.06.02
무릎맞춤 *** 무릎맞춤; 두 사람의 말이 서로 어긋날 때 제삼자를 앞에 두고 전에 한 말을 되풀이하게 하며 옳고 그름을 따지는 일 예) 정치인들은 비리로 문제가 되었을 때 검찰에 나와 무릎맞춤을 하면 금세 들통날 거짓말을 아무렇지 않게 한다. 우리 말 한 마디 2023.02.17
벼룻길 *** 벼룻길; 강가나 바닷가의 낭떠러지에 나 있는 길 예) 동해안을 따라 걷는 해파랑길을 따라가노라면 수시로 벼룻길을 만나 긴장하게 된다. 우리 말 한 마디 2022.11.04
비거스렁이 *** 비거스렁이; 비가 갠 뒤에 바람이 불고 기온이 낮아지는 현상 예) 처서가 지났지만 아직 8월인데 비거스렁이 때문인지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우리 말 한 마디 2022.10.14
만무방 *** 만무방; 염치가 없이 막된 사람 예)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는데 지금은 만무방이 많아 학교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맞는 일도 흔하다고 한다. 우리 말 한 마디 2022.10.07
뒤넘스럽다 *** 뒤넘스럽다; 어리석으면서 주제넘게 행동하여 건방진 데가 있다. 예) 초등학교 시절 내 짝궁은 몹시 뒤넘스럽더니만 성인이 된 지금은 괜찮아졌나 모르겠다. 우리 말 한 마디 2022.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