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188 희망의 이유 '침팬지의 대모'라 불리는 제인 구달의 자서전을 읽었다.가끔씩 텔레비전에서 제인 구달과 관련된 기사를 접하면서도 자세히 알려는 생각을 안 했는데 우연히 책을 손에 들게 되었다.'평생을 침팬지와 함께한 제인 구달의 영혼의 메시지'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영국인 제인 구달은 친구의 초대로 아프리카에 가게 되면서 침팬지를 만나게 된다.그것이 평생 이어질 줄이야...결국 동물에 대한 본격적인 공부를 하고 동물들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선 여인이 된다. 제인 구달이 처음 아프리카에 갔을 때만 해도 산업화가 그리 진행된 시기가 아니라 아프리카에 숲이 많이 남아 있었다.그러나 아프리카에도 산업화 열풍이 불고, 인구가 늘면서 경작지가 부족해지자 국립공원을 제외하고는 야생동물들이 살 만한 숲이 사라졌다고 한다.안타까운 일.. 2026. 10. 28. 대구 팔공산 돌로미티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대구 팔공산에 오르기로 했다.써니는 부산에서 올라왔고, 순천 언니도 열심히 달려왔고, 우리는 새벽부터 서둘러 내려가 9명 중 6명이 모였다.다들 보고 싶었다.모두 마음이 똑같았단다. 후후! 오늘은 대구 자매가 안내를 한다.현지인이니 어련히 알아서 잘 하려고.팔공산에 몇 번 왔지만 못 가본 코스이다.북지장사에서 시작을 한다.농담 삼아 물어 보았는데 팔공산 자락에 실제로 남지장사도 있단다. 솔숲이 좋아서 아래에 주차를 하고 걸어간다.소나무 향기가 기분좋게 만들어주는 길이다. 북지장사 인봉을 향해서 오른다. 그늘이 많아서 좋구만. 인봉 오르는 길이 험하군요. 이런 소나무는 사진으로 남겨야지. 고소공포증이 있다며 안 올라온 장선생보기하고는 또 다르다. 누군가 솔가리를 모아 하트 모양.. 2026. 10. 27. 오늘의 시 - 고운 날 고운 날 고정국 고운 날 해질녘은 바다도 아이 같다먼 데 뛰어놀다 제집처럼 찾아온 파도사르르 내 발등에다수평선을 부린다 2026. 10. 26. 하무뭇하다 * 하무뭇하다; 매우 포근하고 흥겹다. 예) 게임이 끝나자 감독님은 졌지만 강한 팀과 잘 싸웠다며 하무뭇한 표정을 지으셨다. 2026. 10. 23.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전시( 서울시립미술관) 유영국의 고향은 경북 울진이다.울진은 오지여서 지금도 교통이 그리 편한 곳이 아니다.대신 높고 험한 산과 바다를 가까이에서 늘 대하는 곳이다.고향을 사랑한 작가 유영국이 산과 바다를 그릴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전시에 미공객작을 포함해 170여점이 출품되었다고 하니 시대별로 유영국 작품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전시 아닌가 싶다. 작가가 얼마나 자신과의 싸움에 몰두했는지 느낄 수가 있다.그렇게 해서 이런 추상작품이 탄생했겠지. 삼성 창업주 이병철이 "추상화도 이 정도면 괜찮군."이라고 했다는 일화는 유명하다.심장박동기를 달고 8번의 수술을 했으면서도 손에서 붓을 놓지 않았다니 그 집념이 정말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 작품의 푸르름 속에 풍덩 빠지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같은 녹색이어도 농담.. 2026. 10. 22. 손도끼 신문에서 추천하는 글을 보고 청소년도서 '손도끼'를 손에 들었다.뉴베리상 수상작이라고 되어 있다.어려서부터 다양한 직업을 전전한 작가의 경험과 가치가 책에 녹아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 브라이언의 어머니와 아버지가 이혼을 했다.열세 살 브라이언은 평소 어머니와 살며 방학이 되면 아버지와 지내기로 했다.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경비행기를 타고 캐나다 북부 삼림지대로 향하면서 이야기는 전개된다.처음 아버지를 만나러 가는 길.아버지에게 전달할 시추장비와 생존가방이 비행기 뒤에 묶여 있고, 브라이언의 허리에 비상시 사용할 수 있는 손도끼가 매달려 있다.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브라이언 단 둘밖에 없는데 갑자기 고통을 내뱉던 조종사가 쓰러지면서 비행기는 호수에 불시착한다.호수에 떨어져 생존 위기에 처.. 2026. 10. 21. 이전 1 2 3 4 ··· 119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