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아프리카를 떠올리면 검은 대륙, 자원은 많은데 못 사는 대륙, 또는 텔레비전에서 구호 대상자로 여기는 공익방송 등이 생각난다.얼마나 편견에 사로잡힌 것인가 생각해 본다. '다채로운 아프리카의 모습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한 첫번째 방법'이라는 말과 '인간이 무엇이냐에 대한 더욱 깊은 이해는 아프리카에서 시작된다.'는 말이 책 표지에 씌어 있다.사실 아프리카는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대륙이고, 인류가 시작된 곳이기도 하다.세계 4대 문명 중 하나도 아프리카에서 태동하지 않았는가. 오래 전 '아프리카에는 아프리카가 없다'라는 책을 인상깊게 읽은 기억이 난다.아프리카에서 외교관을 한 저자가 보고 느낀 것을 쓴 책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이 책과 내용이 많은 부분에서 겹친다.그때도 책을 읽으면서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