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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수퍼노말에서 바라본 길상사 전경
나뭇가지에 가려 잘 보이지는 않지만 높은 건물이 주변에 없어 시선이 확장된다.



화장실, 정랑, 해우소.
같은 뜻인데 느낌이 다르다.
화장실 앞에 놓인 노란 수선화가 시선을 끈다.

최종태 작가의 관세음보살
법정 스님과 친분이 있던 김수환 추기경의 추천으로 카톨릭 신자인 작가의 작품이 여기 세워졌다고 하던가.
그래서 관세음보살상임에도 성모마리아 느낌이 난단다.
주로 얼굴을 소재로 삼는 최종태 작가의 작품을 좋아해서 엊그제도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를 방문했다.
간결하면서도 단순미를 추구하는 작품을 보면 그의 성정을 느낄 수 있다.


극락전 앞 홍매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대원각이었던 이곳을 사찰로 만들어 주십사 하고 법정 스님께 시주한 길상화 보살.
길상화는 김영한 보살이 법정 스님께 받은 법명이라고 한다.
백석과 연인 관계였던 '자야'로 더 알려진 김영한 보살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회자되고 있다.
백석의 시에도 등장하고 있고.
길상화 보살을 기리는 사당과 공덕비가 길상사 한쪽에 마련되어 있다.




이맘때쯤 길상사 담벼락에는 영춘화가 늘어지게 피었었지.

건물 이름처럼 소나무가 구불구불 세월을 나타내 준다.
소나무 가지에 달이라도 걸리는 날이면 건물 이름과 아주 잘 어울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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