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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고...

전시 '세르주 블로크展: 작은 선의 위대한 여행'

by 솔뫼들 2025.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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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예술의전당을 찾았다.

'세르주 블로크전'을 감상하기 위해서.

방학을 맞아서 어린이들을 대동한 젊은 사람들이 많았다.

아이들이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는 것 같으니 여름방학을 맞아 좋은 기회이겠지.

 

 

 미디어작품 앞에서 아이들은 눈을 떼지 못한다.

어쩌면 나보다 더 진지하게 작품을 감상한다고나 할까.

線이 지나가면서 어떤 모양으로 변신(?)하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른인 나도 그러니 아이들은 얼마나 재미있을까?

 

 

 작가가 동심을 간직한 분 아닐까 싶다.

아이들이 담벼락에 그린 것 같은 작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다.

언뜻 보면 누구든 그릴 수 있을 것 같은 그림...

 

냄비, 프라이팬, 냄비뚜껑 등등 주방기구들을 작품에 이용한 것도 흥미롭다.

작가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소재 아닐까?

 

프랑스 파리를 상징하는 에펠탑을 이렇게 사용(?) 수도 있네.

우산이나 모자, 지팡이처럼 말이다.

상상력이 퐁퐁 튀는 느낌이다.

 

단순한 선으로 그려나간 세상, 재미있게 본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