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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관광센터

솔뫼들 2025. 1. 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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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에서 삼척까지 석탄을 운반하던 길을 걷는 길로 정비해 '운탄고도 1330'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1330'은 운탄고도 중 가장 높은 고도인 만항재를 나타내는 숫자라고 하던가.

전부터 한번 가 보고 싶던 길인데 어디가 좋을지 이번에 알아 보아야겠다.

운탄고도1330 1길은 바로 이곳에서 출발을 한다.

 

 

영월관광센터는 멀리서 보아도 눈에 확 띄게 빨간색으로 칠해 놓았다.

 

영월문화충전도시라...

멋진 말이기는 한데 과연 사람들이 얼마나 이곳을 찾을까 고개를 갸우뚱하게 된다.

 

석탄과 관련된 영월의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었다.

 

일제강점기에 영월에 처음 석탄 광산이 문을 열었다고 한다.

문을 닫았던 석탄광산이 석유파동으로 1980년대 다시 문을 열었단다.

 

마차리에 영월에서 가장 큰 탄광이 있었다고 한다.

마차리는 방문해 본 곳이어서 관심이 더 간다.

 

막장을 들어가면서 과연 살아서 나올 수 있을까 마음이 무겁지 않았을까?

 

'그곳엔 까만 목련이 핀다'는 詩를 보고는 발이 떨어지지 않았다.

 

지역 생산물을 파는 상점.

여기에서 '얼떨결에'라는 이름을 가진 막걸리를 한 병 샀다.

오늘 저녁 건배는 막걸리로~

 

영월관광센터에 있는 브런치 카페에 왜 스페인어로 이름을 붙였을까 했더니만 한국인과 결혼한 스페인 사람이 셰프로 운영을 하는 곳이라고 한다.

국제적인(?) 곳이네.

 

쌀쌀하기는 하지만 햇살이 있어서인지 야외공간에는 어린이들을 동반한 젊은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게 만들어 놓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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