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랭이지겟길에서 ; 남해 바래길 1코스 (1) 그나마 신기한 구경을 하느라 시간을 보내고 오후 2시가 가까워 버스에 올랐다. 한 나절 걸었으니 평산항에 도착하면 무얼 먹을까 생각을 하면서. 그런데 평산항에 내리니 횟집 외에는 없다. 갈 길이 먼데 다리 펴고 앉아서 회를 먹을 일은 없고 어쩐다? 오후 2시 30분, 마음을 굳게 먹고 오.. 여행기, 산행기 2016.05.13
망운산 노을길에서 ; 남해 바래길 14코스 아침에 일어나 버스 시간을 알아 본다. 드물게 다니는 버스 시간을 맞추지 못 하면 시간 낭비가 많기 때문에 시간에 맞추어 터미널로 나갔다. 오전 9시 25분 버스를 타고 남해 바래길 14코스인 망운산 노을길이 시작되는 노구마을로 향한다. 버스에는 우리를 제외하고는 모두 村老들이다. .. 여행기, 산행기 2016.05.11
이순신 호국길에서 ; 남해 바래길 13코스 다시 길 위에 서기 위해 떠난다. 이번에는 남쪽 끝 남해 바래길을 찾아서. 동해를 따라 해파랑길 770km를 걷고, 한려해상 바다백리길을 걸은 다음 선택한 문화생태탐방로가 바로 남해 바래길이다. '바래'라는 뜻은 남해 사람들이 척박한 환경에서 바다를 생명으로 여기고 물때에 맞추어 갯.. 여행기, 산행기 2016.05.10
남해 바래길 14코스 망운산 노을길 걷다가 커피도 한 잔 마실 겸 해당화와 꽃잔디가 어우러진 공원에서 잠깐 쉰다. 어촌 체험을 위한 장화가 수북히 쌓인 걸 보면 주말에는 찾는 사람들이 많은가 보다. 독이 있다는 불가사리를 이렇게 잡아 말리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보는 사람은 별처럼 무늬로 여기기도 하지만. 오늘.. 사진 2016.05.06
남해 바래길 13코스 이순신 호국길 남해로 들어오는 관문 남해대교, 이 다리로 인해 남해도가 섬이라는 사실을 잊게 된다.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거북선 안에서 만난 그 당시의 배 안 모습 생명력 넘치는 갯벌에서 무언가 캐는 주민 간이화장실이 재미있게 보여 찰칵! 남해 특산물이 마늘이라는 사실을 실감한다. 여기저기 .. 사진 2016.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