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도넛이라고 이름 붙인 도넛들.
보기에 예쁘니 맛도 좋지 않을까?
좀 비싸기는 하지만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비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고 있다.
'훈데르트윈즈'라는 멋진 카페가 있다.
카페 창문 밖 풍경.
성산일출봉이 바로 앞에 보인다.
아침을 먹었지만 이런 날씨에 예쁘고 맛난 도넛과 따뜻한 커피는 못 참지.
오스트리아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의 작품을 굿즈로 만들어 판다고 한다.
2층 올라가는 계단에 작품을 전시해 놓았다.
마음에 드는 작품이 꽤 있네.
2층에서 내려다본 카페 풍경
옥상에서 내려다본 풍경.
훈데르트바서 파크와 훈데르트바서 하우스가 보인다.
동화의 나라에 들어선 것처럼 꽤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매력적인 걸.
훈데르트마서 파크 입구.
바닥 타일 색깔도 따뜻하고 예쁘다.
직선으로 파괴된 건축을 치유한다더니 길도 굽었고, 들어가는 문의 아치도 아름답다.
삭막한 계절에 동백꽃을 보니 마음이 화사해진다.
물고기가 떼를 지어 가는 곳으로 나도 따라가볼까나.
바닥에 천천히 가라고 씌어 있다.
이런 곳을 성급하게 가면 길에 대한 모독 아닐까.
날씨가 쾌청했으면 훨씬 빛날을 것 같은 분수
따로 매표를 하고 들어가야 하는 훈데르트 바서 전시관도 있다.
성산일출봉을 바라보고 있는 나즈막한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건물 모양과 창문 모양, 그리고 무늬 하나까지 작품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해서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한번 구경하고 싶어지는 곳이다.
건물에 식당도 두 곳이나 있는 것 같다.
숙박객을 위해 천진항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는 모양이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쯤 묵고 싶다.
훈데르트윈즈 카페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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