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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토박이가든에서 더덕구이로 점심을 먹었다.
대부분 직접 농사지은 식재료로 음식을 만든다는데 꽤 푸짐하다.
시작부터 계단길이 기다리고 있다.
알고는 있었지만 더운 날씨에 오를 생각을 하니 답답하네.
점심을 먹은 후 요즘 인스타그램 성지로 떠오른 제비봉에 오르기로 했다.
편도 2.3km라 되어 있으니 왕복 4.6km.
3시간이면 다녀올 수 있지 않을까.
월출산 국립공원 자락이라 기암괴석이 빼어난 경치를 자랑하는데 거기에 충주호 전경까지 더해졌으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일 것이다.
보기만 해도 아찔할 정도로 까마득하게 이어지는 계단...
많은 사람들이 호수 전망이 좋은 곳까지만 다녀간다고 한다.
계단 다음에 이어지는 길은 예상 외로 바위도 있고, 숲이 우거진 마사토로 이어진 길도 나타난다.
생각보다 힘들었다.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라보면 제비가 날개를 펼친 모습처럼 보여 제비봉이라는 이름을 얻었다는 설명이 씌어 있다.
젊은 친구들이 찍는 걸 보고 따라 해 보았다.
좀 위험하기는 하다.
목숨 걸 일 없는데...
간식 먹으며 쉬는 시간 포함해 딱 3시간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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