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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느끼고...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by 솔뫼들 2023.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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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 더 현대'에서 진행되는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 보이'를 관람하러 갔다.

우리나라에 두번째 전시라고 하는데 첫번째는 아쉽게 놓쳤다.

 

 

고향 프로방스에 있는그의 작업실에서

 

그림 속 사람들의 이목구비가 제대로 보이지 않는데도 표정이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과감한 붓터치가 보는 사람도 시원스럽게 만들어준다.

 

'피카소를 따른 프랑수와즈 질로의 초상'

선배 화가들의 오마주 작품을 많이 그렸다.

고흐나 모네, 피카소 등등

 

고흐의 작품 '꽃피는 아몬드 나무'를 오마주한 그림과 바닥에 그려놓은 아몬드나무 꽃이 묘한 조화를 이뤄 관람객의 시선을 끈다.

 

한국의 별 시리즈 중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를 타는 모습.

축구선수 손흥민, 배구선수 김연경, 영화배우 윤여정, 영화감독 박찬욱 등 우리나라의 유명인 그림을 그려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그들은 '가문의 영광'이라고 느낄까?

 

아이들을 그린 그림도 많다.

작가에게 아이들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자신의 뮤즈였던 부인 세브린을 그린 그림도 많이 눈에 띈다.

최근에는 주로 부인이 작가의 뮤즈 역할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내 마음 속 안식처'에 해당하는 그림들

주로 부인인 세브린과 아이들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