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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시

오늘의 시 - 달에 간 손

by 솔뫼들 2025.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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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에 간 손

                                                 장철문

 

달이 베란다 가까이 와서 창 안쪽을 기웃거렸다

 

할매가 하늘에 떠 있느라고 애쓴다고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매일 지구를 도느라고 애쓴다고 쓰다듬어 주었다

 

나한테 달까지 뻗을 손이 있다는게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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