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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수상 작품전

솔뫼들 2025. 3. 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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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에서 퓰리처상 작품전을 관람했다.

작품이 생각보다 많았는데 예전에 본 적 있는 작품들도 다수 있었다.

사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보면 정말 그 순간을 어떻게 포착했을까 싶은 작품들이 꽤 많다.

그만큼 사진기자들이 힘들게 고생해가며, 때로는 목숨을 걸고 찍은 사진 아닌가 싶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주는 감동도 클 것이고.

 

 

 

정말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열 마디의 말보다 사진 한 장이 우리에게 주는 울림이 더 클 것이다.

그리고 살아 있는 역사가 되겠지.

대부분의 작품들이 암살 장면이나, 전쟁통 아니면 난민들을 사진에 담고 있다.

때로는 밝고 환하게 희망을 주는 작품도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세상의 어두운 면들이다.

그걸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반성하고 돌아보게 된다.

그렇기에 퓰리처상 수상 작품이라고 하면 관심이 가고 꼭 찾아보게 되는 것이겠지.

이번 발걸음에서도 많은 역사적 순간을 맞닥뜨리며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