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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 방향을 알리는 동선이 표시되지 않아 엉뚱한데서 헤매다가 다시 들어왔는데
알고 보니 어떤 작품을 먼저 보아도 상관없어서 의도적으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
다른 방향에서 보니 입으로 물을 뿜고 있네.
인터넷과 나이가 같은 작가라...
어쩔 수 없이 우리와는 다른 시대를 산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산업화 시대를 산 우리와 생각이 다를 수밖에 없지.
유치원생이 쓴 것처럼 간간이 보이는 삐뚤빼뚤한 한글
작가가 직접 쓴 글씨라고 한다.
작가에게 처음 써 보는 한글이 그림문자처럼 느껴지지 않았을까?
그럼에도 한국의 관람객에게 전하는 작가의 진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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