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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섭 작품에 워낙 관심과 애정이 많은 미술관 관장의 노력으로 서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작품이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처음 개관전을 할 때 다른 곳에서는 못 본 작품들을 많이 만났던 생각이 난다.
이번에 돌아보니 거의 이중섭 상설전 비슷하게 작품을 전시해 놓아 오랜만에 다시 이중섭을 만나게 되었다.
'이중섭 판화 기획전'이라는 제목이 붙었지만 판화 외에 그림도 꽤 많다.
발길을 하는 내내 즐거웠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레플리카'라고 되어 있었지만 보통 사람들이 이중섭 진품이라고 여기기 쉽게 모사화를 전시해 놓았다는 것이다.
고개를 갸웃하며 보니 모사화인데 그 작품 앞에서 사진을 찍고 즐거워하는 젊은이들은 모르고 있을 것 같았다.
큰 글씨로 사연과 사실을 알려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종이를 구하기 어려워서였겠지만 이중섭 그림에는 유독 작은 크기의 작품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알다시피 소재는주로 아이들과 자연적인 것들이다.







이 작품이 레플리카였던 듯

이중섭 그림을 감상하다 보면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다.
천진난만하게 물고기, 게, 새 등과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를 동심으로 이끈다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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