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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가평 호명산

by 솔뫼들 2017.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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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명산 정상까지 2.9km란다.

1시간 30분쯤 걸리겠군.

 

길가에 조가 고개를 숙이고 있다.

조만간 누런빛 가을로 익어가겠지.

 

 

 

청평역 옆에 이렇게 꾸며놓은 공간이 있다.

수세미가 주렁주렁 달려 있고, 돌탑도 쌓아 놓고...

음악까지 그냥 가면 섭섭하다며 지나가는 사람을 부른다.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으니 불어난 물 때문에 1km는 돌아가게 생겼군.

 

 

 

 

 

 

 

개가 물을 건너지 못 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이 재미있다.

 

들머리에서 호명산 정상까지는 2km란다.

대략 1시간이면 갈 수 있을까?

호명호수를 거쳐 상천역까지 거리가 만만치 않으니 공연히 마음이 바빠진다.

하산 후 청평역으로 가서 일행을 픽업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많이 남지 않을까 걱정을 했더니만 기우 아니었을까?

 

 

'호명산'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적혀 있다.

 

 

 

 

 

청평댐에서 오르는 길도 있군.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강 모습

 

 

 

 

 

오후 12시 10분, 드디어 호명산 정상이다.

들머리에서 1시간 10분 걸렸다.

 

 

 

 

 

 

 

 

 

예상 못한 바윗길도 나타나고

 

계단길도 나온다.

 

 

 

 

 

 

 

 

 

 

 

 

 

 

 

 

 

저 꼭대기에서 차 한 잔 하며 호수를 내려다보면 정말 분위기가 좋겠군.

 

저 알록달록한 건물(?)은 또 뭐지?

 

사람들의 왕래가 드물었던 시절 호랑이가 자주 출몰했대서 '虎鳴'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했지.

 

 

 

 

 

 

물소리도 물살도 꽤 세다.

 

 

짚신나물

 

물봉선

 

 

 

 

 

 

 

 

 

 

 

아가위나무(산사나무)

 

완성이 안 된 건물이란다.

'상천루'라고 되어 있는데 용도가 무얼까?

근처 상천역과 관계가 있으리라.

 

 

 

 

 

요건 무슨 나무 열매일까? 찾아 보니 목련 열매란다.

 

주막 이름이 재미있다.

 

 

 

 

 

많이 피곤하셨군요.

 

 

 

옷 입은 채로 개천을 건넜을까?

옷을 말리는 자세로 오랫동안 청평역 광장을 서성이는 사람~

 

아담하고 예쁜 펜션

 

펜션 이름이 '별바라'라는데 사진이 잘 안 나왔다.

'별을 봐라'라는 뜻이라는 주인장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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