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금강소나무숲길 1구간

 

 

울진 금강소나무길 입구, 보부상들이 물건을 팔러 다닐 때 이용하던 지게 모양을 형상화해 놓았다.

 

 

 

 

 

1구간은 13.5km, 7시간 걸린다고 되어 있다.

설명도 듣고, 자연도 느끼면서 7시간을 걸어야 한다.

 

 

 

 

 

 

행상들을 도와 주었던 접장의 은공을 기리고자 세웠다는 不忘碑

 

 

울진 12령길이라고도 하는데 봉화와 울진 사이 보부상들이 등짐을 지고 걷던 길이다.

 

 

 

 

 

예전에는 이곳이 화전 아니었을까?

 

 

표지판이 깔끔하게 세워져 있다.

 

 

 

 

 

 

 

황장봉산으로지정되었다는 안내문.

돌에 새겨진 것이 있단다.

 

찬물내기에서 주문한 점심을 비빔밥으로 먹는다.

간단하지만 영양이 듬뿍.

하기는 여기에서 먹는데 무언들 맛이 없으랴.

 

 

 

 

이번에는 강사가 바뀌었다.

 

 

 

 

 

보부상들이 돈을 모아 만들었다는 곳인데 돈을 낸 보부상들의 이름이 모두 씌어 있다.

일종의 실명제이다.

보부상들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만들었겠지.

 

 

 

 

 

 

 

 

 

 

 

 

 

 

 

 

 

 

 

겨울에도 푸른 속새 군락지.

산양들이 즐겨 먹는단다.

 

 

 

 

 

 

추녀 밑에 널어 놓은 시래기가 정겹다.

 

당귀(?)

 

 

1구간을끝내고 만나는 십이령 주막, 깨끗하게 단장되어 손님을 맞는다.

음식은 싸고 맛있는데 동동주맛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