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생각해 봅시다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솔뫼들 2005. 8. 5.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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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약속 지켜 보신 적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 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 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 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 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 약속' 이 있느냐고 물어 보십시오.

   '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 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있겠느냐고 말해 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과 진심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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