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뚝섬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솔뫼들 2024. 7. 1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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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35도를 육박하는 날 뚝섬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찾았다.

뚝섬 공원은 지나다녀만 보았지 실제로 가 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강변에 생각보다 넓고 큰 공원 있어서 주변 사람들 이용하기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든다.

 

이렇게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재미있는 조형물이 참 많다.

발걸음을 붙잡네.

 

참 길기도 하다.

올려다보기도 힘드네.

 

뚝섬은 조선시대 왕들의 사냥터였다는 사실은 서울시민대학에서 배웠다.

 

"정원은 영혼을 위한 약국이다."

키케로가 했다는 말을 보니 식물이 인간에게 주는 위로가 얼마나 큰가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아는 토끼풀과는 색깔이 다르다.

 

박람회를 시작한 지 꽤 되어서 그런지 꽃은 많이 졌다.

 

역시 설명을 들어야 작가가 무슨 의도로 이 정원을 디자인했는지 알게 된다.

 

얼마 전 중국으로 돌아간 푸바오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여기에 푸바오 비슷한 모형의 곰을 앉혀 놓았다나.

 

식물을 이용해 설치미술처럼 만들어 놓았다.

 

비슷한 꽃들이 많아 내 머리 속에서는 마구 헷갈린다.

 

겸재 정선의 그림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을 했다는 작품.

우리나라 산수 모형을 해 놓아 의자에 앉아 감상할 수 있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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