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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1) - 마라도

솔뫼들 2024. 2. 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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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레덕 선착장 앞에 마라도 모양  안내석이 우리를 맞아준다.

해안을 따라 한 바퀴 다 돌아도 2km가 안 되겠네.

 

구멍이 숭숭 뚫린 현무암을 전시해 놓은 것 같다.

애기업개당에 얽힌 슬픈 전설이 전해온다.

지금도 1년에 한번씩 제사를 지낸다고 하네.

 

오랜만에 파란 하늘을 보니 기분이 좋다.

 

와우! 인구 몇 명 안 되는 마라도에 편의점도 있네.

여행객을 상대로 하는 것이겠지만 놀랍다.

마라도에서 '짜장면 시키신 분?'을 외치면 벌써 구세대라고 한다. ㅎ

 

개팔자라는 말이 있더니만...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녀도 짖기는커녕 꿈쩍도 하지 않는다.

 

이 작은 섬에 카페에 편의점, 펜션, 짜장면집, 수제버거집까지 참으로 다양한 상점이 있다.

 

해녀가 아니고 해남 아닌가요?

해학이 넘친다.

 

신선바위에 올라서 한 컷!

장군바위라고도 하는 모양이다.

 

자그마한 성당도 보인다.

 

마라도 등대.

2022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마라도에 어울리는 작은 성당이다.

 

우리는 포장도로가 아닌 억새가 우거진 해안가를 걷는다.

훤씬 운치있는 길이다.

 

선견지명이 있었던 육단 최남선의 '한국 해양사'

 

무슨 용도인지 모르지만 민물이 귀한 마라도에서 빗물을 받아 놓은 것 같다.

 

멀리 가파도가 보인다.

정말 납작하게 생겼다.

 

송악산도 보이고

 

운진항.

가파도와 마라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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