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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호숫가 주차장에서 만나 삼남길 모락산 구간을 걷는다.
역사와 민속에 관한 해설을 들으며 걷는 유익한 시간이다.
자전거 탄 사람 너머에 백운호수가 있고
임영대군 사당.
세종의 넷째 아들인 임영대군의 묘와 사당이 있는 곳이다.
계유정란 때 임영대군은 수양대군의 편에 섰는데 백성들에게 구전되어 오는 내용은 역사적 사실과 다르다고한다.
백성들은 단종의 편에서 서기를 원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전설이 전해져 온다고.
아직은 푸른 기운이 많지만 오늘 따끈따끈한 햇살을 받고 금세 누렇게 익어가겠지.
통미마을 빨래터.
지금도 빨래를 할 수 있게 지붕이 덮여 있고, 물이 흐르고, 빨랫비누도 갖추어져 있다.
다만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세제는 사용할 수 없다고.
이렇게 좁은 골목도 지나고
교통을 감안해 골사그내에서 트레킹을 마친다.
사근행궁터는 정조가 화성 행차시 이용했던 곳일테고 거기에서 골사그내라는 말도 유래가 되었을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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