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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계곡- 인왕산- 세검정 - 백사실계곡- 북악산 산책로- 북악정- 삼청공원- 북촌 트레킹

솔뫼들 2017. 9. 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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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동 계곡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에 나왔다는 돌다리


벌개미취가 무리지어 피어 있다.

가을 느낌이 물씬 난다.




















오늘은 계속 기차바위로 해서 세검정 방향으로 간다.




인왕산의 다른 곳과는 색다른 길이 펼쳐진다.





근처를 많이 지나다녔어도 세검정은 처음인 것 같군.

지명의 유래가 얼핏 떠오른다.


 "궁궐지(宮闕志)"에 의하면 인조반정 때 이귀(李貴), 김류(金瑬) 등의 반정인사들이 광해군의 폐위를 의논하고, 칼을 갈아 씻었던 자리라고 해서 이름지었다고 전한다. 불의를 무찌른 정의의 칼을 씻어 칼집에 넣는다는 의미를 담아 영조가 현판을 써서 하사한 것에서 연유하였으며, 칼을 씻어서 칼집에 넣었다는 뜻으로 평화가 도래하였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정겨운 골목도 지나고














조선시대 궁궐에서 사용하는 과일을 심었다는 데서 능금마을이라는 이름이 전해 온단다.


개울가에 물봉선이 한창이다.



백사실계곡에 도롱룡이나 가재가 살고 있다면 1급수라는 말이다.

당연히 보호해야겠지.





북악스카이웨이 옆으로 이런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다.

우리 같이 걷기 매니아를 위한 길인 듯




아니, 박총무님은 왜 외면을 하고 계신가요?



북악 스카이웨이 팔각정도 차로 스치기만 했지 정작 올라와보기는 처음이다.






이제는 삼청공원을 향해 걷는다.

생각보다 트레킹이 길어진다.












가장 좋은 아이들의 놀이터가 바로 자연 아닐까.

드디어 삼청공원에 도착했다.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 안국동까지 와서 간단히 뒤풀이를 한다.

휴! 27,000보라니...

나만 지친 표정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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