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고 때로 익히며

서울 시민대학 - 한강의 역사 및 생태 탐방 ( 선유도 ) 20111220

솔뫼들 2012. 1. 10.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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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유도의 역사

 

  ; 본래 높이 40m의 선유봉이었는데 1925년 을축년 대홍수 후 일제의 종용으로 주민이 이주한 후 일제가  

    채석장으로 이용했고, 해방 후에도 미군이 돌을 캐가는 일이 벌어졌다.

 

    1962년에 제2한강교 건설로 인해 그 흔적마저 사라지고 1968년의 한강 개발 계획으로 인해 섬으로 변

    했다.

 

 

 

 

     1970년대 도시화, 공업화에 따라 1978년 선유도에 정수장이 건설되어 영등포 공단에 식수를 공급하게

    되었으나 2000년 정수장은 페쇄되었다.

 

    2000년 시민공원으로 개발이 결정되어 2002년 월드컵에 맞추어 문을 열었다.

 

 

 (2) 仙遊島의 명칭

 

   ; 경관이 뛰어나 '신선이 노니는 봉우리'라는 뜻의 이름을 얻었다.

    18C 양천현감을 지냈던 겸재 정선이 진경화풍으로 그린 <선유봉>, <양화환도>, <소악후월>, <금성평사>

    에 선유봉의 수려한 경치가 나타나 있다.

 

 

 (3) 선유도 공원 안내

 

  1) 네 개의 원형공간; 정수과정에서 나온 찌꺼기를 재처리하던 농축조와 조정조는 원형은 그대로 둔 채 내

                            부 공간이 원형극장, 환경놀이마당, 환경교실, 화장실로 이용되고 있다.   

 

 

 

 

  2) 시간의 정원; 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감상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3) 수생식물원; 정수장의 여과지 지붕을 걷어내고 4개의 독립된 수조를 만들어 재활용했다.

 

  4) 녹색기둥의 정원; 제1정수장으로 쓰이던 곳의 콘크리트 상판 지붕을 들어내고 기둥만을 남긴 정원.

                               기둥들은 담쟁이로 뒤덮이고 고요함과 질서가 가득한 공간이다.

 

 

 

 

  5) 환경물 놀이터; 수질정화원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개울처럼 흐르게 함으로써 아이들의 물놀이 공간으로

                           만든 곳. 수질 정화원에서 떨어지는 물높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생긴 여러 개의 작은 폭

                           포와 함께 징검다리나 조형물에서 보이는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6) 수질 정화원; 약품 침전지를 재활용한 수질정화원은 물을 정화하는 여러 수생식물의 생장과 정화과정

                        을 관찰할 수 있다.

 

 

 

 

  7) 온실; 높은 천장에 전면이 유리로 지어진 온실로 원래는 수질 정화원과 함께 약품 침전지였으나 온실로

              활용되어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상록수나 덩굴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