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원도 동해시 도째비골, 논골담길

솔뫼들 2024. 11. 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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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째비'는 도깨비의 강원도 방언인 모양이다.

재미있게 곳곳에 도깨비와 도깨비 방망이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다.

 

도째비골 올라가는 길이다.

 

커다란 도깨비 손 안에 갇혔다.

 

바다로 쭉 뻗는 전망대도 있고, 여러 가지 체험시설도 있다.

여기는 사람들이 꽤 많다.

 

다리가 무척 길어 보인다. ㅎㅎ

 

지금은 동해라 부르지만 예전에는 묵호라 불렀었지.

추억 때문인지 묵호라는 이름이 더 정감이 느껴진다.

 

'미워도 다시 한번'이라는 영화는 제목을 참으로 많이 들어본 영화이지만 사실 한번도 본 적은 없다.

1968년에 만들어졌으니 시대적으로 친구나 내가 영화를 찾아볼 나이는 아니었지.

 

논골담길.

해파랑길을 걸으며 여기를 처음 와 보았을 때 천천히 둘러보고 싶었던 마을이다.

단순한 벽화 마을이 아니라 묵호 사람들의 삶이 그려지고, 씌어진 곳이라서인지 가슴에 와 닿는 것이 있었다고나 할까.

 

논골담길 지도를 재미있게 그려 놓았네.

 

햐! 정말 다양한 물건이 전시되어 있구나.

안에도 여러 가지 물건이 지나가는 사람들 눈길을 끌고 있었다.

 

말똥도나스

하필 도넛 가게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까?

이곳이 논골담길 안에서 가장 성공한 가게 아닐까 싶다.

하늘색 벽에 총천연색 도넛을 그려 넣은 공간에 도넛을 사서 들어가 먹는 모양이다.

궁금하기는 하다.

사진을 찍기 위해 젊은 사람들이 바글바글하군.

 

장난끼 다분한 자세를 취한 친구.

이럴 때 보면 영락없는 개구쟁이라니까~

 

까막바위

이 주변에 맛집들이 많이 모여 있다.

 

잘 참더니만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점심을 먹었으니 이제 무릉별유천지에 가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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