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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프레이케스톨렌

솔뫼들 2024. 9.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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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 이 호텔은 안녕!

 

안내도가 정신이 없네.

 

산장 같은데 좋아 보인다.

나무로 지어서 그런가?

 

친구는 벌써 저만치 가네.

 

기념품을 파는 상점이 있다.

 

무슨 꽃일까?

 

마가목 붉은 열매가 탐스럽게 달렸다.

약재로도 쓰이는 걸로 알고 있다.

 

저곳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가이드가 자신의 증조부가 스웨덴에서 이민 와서 목수일을 하신 곳이라고 설명한다.

 

어제는 현지 가이드가 둘이었는데 오늘은 한 명이다.

오늘 안 온 가이드가 'littie brother'라고 오늘 온 친구를 소개했는데 농담이라 생각하고 웃었다.

알고 보니 진짜 다섯살 차이나는 동생이라고 한다.

어제 일이 없어서 동생을 도와줄 겸 나온 것이었다고 한다.

오늘은 동생 혼자서 안내를 한다.

 

나무도 있고, 이런 버섯도 있고...

어제와는 산길이 달라 山 느낌이 난다.

 

계속 오르막길이지만 경사가 급하지 않으니 다행이다.

왕복 8km 걸으면 되겠군.

 

산 중턱쯤 늪지가 있다.

늪지 위에 데크를 놓아 등산로를 만들었고.

 

초롱꽃 비슷한데 이름이 뭘까?

 

역시 돌이 많은 산이다.

 

길이 잘 다듬어져 있어서 그런지 여기에는 어제와 같이 바위에 'T'자 표시는 없다.

 

작기는 하지만 이런 대피소도 있다.

 

가다가 이런 곳도 나온다.

날씨가 좋을 때면 사람들이 호수에 뛰어들어 수영을 한단다.

 

여기도 장관이네.

 

조금 아찔?

바위가 벌어진 틈 양쪽으로 다리를 벌리고 사진을 찍어본다.

다른 사람들이 하기에 재미있어 보여서. ㅋ

 

꽃은 솔체꽃 같은데 기후가 다른데 생존이 가능한 걸까?

대암산 용늪 부근에서 만났던 보랏빛 솔체꽃이 기억난다.

 

멋진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어 한 컷!

 

이 바위를 따라 올라가면 되겠구만.

 

기다시피 올라가 내려다보는 맛도 일품이네.

이 맛이야!

일행 중 나와 친구를 포함해 '손'까지 셋만 올라왔는데 올라온 보람이 있다.

 

현지가이드가 바위 위에 명상을 하듯 앉아 있다.

저기가 사진을 찍기 좋은 명당자리인가 보군.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모자를 쓸 수 없는 상황이다.

 

촉촉하게 가랑비가 내린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고  옷과 배낭이 축축하다.

그래도 무사히 산행을 끝냈다.

 

노선버스나 관광버스나 이 페리호를 타고 바다를 건넌다.

우리는 오따로 가는 길이다.

 

버스에서 내려 잠깐 간식타임.

 

수시로 페리가 오간다.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친구는 흐뭇한 표정이다.

나는 물이면 되었고.

 

인솔자는 뭐를 사러 가시나?

인솔자 옆으로 페리호의 구명조끼가 잔뜩 쌓여 있다.

 

오따의 호텔 카운터

 

로비 분위기가 한가로워 보인다.

 

호텔 방에서 보이는 바깥 풍경.

비가 오더니 물살이 엄청나게 강해 보인다.

조심해야겠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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