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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커힐 호텔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 빛의 시어터 -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에 다녀왔다.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전시라 기대가 컸다.
클림트에 관한 영화도 보았고, 책도 읽었지만 또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고나 할까.
그러고 보니 구스타프 클림트의 많은 작품을 볼 수 있는 전시가 언제 있었나 싶다.
단편적인 작품 몇 개만 기억하고 있으니...
선명한 색의 향연이 펼쳐져 보는 사람이 밝은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작품도 있었다는 말이겠지.
또다른 공간에서 만난 빛의 향연
눈 앞에 이런 화려한 건물이 서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정말 딴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몰입형 전시라는 말이 실감나는군.
이 나무는 어디로 가지를 뻗고 있는 것일까?
한참을 바라보다 보면 내가 빙글빙글 어지러워지려고 한다.
다행히 그러기 전에 화면이 바뀌고~
클림트 하면 떠오르는 작품 '키스'의 주인공이 여러 번 등장한다.
연인이었다느니 후원자였다느니 말이 많았던 모델이다.
기상천외한 모습으로 형상화한 클림트의 그림을 보고 있자면 그의 머리 속이 궁금해지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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