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여인숙이었던 곳이 소백 게스트하우스로 변했다.
사람들이 오가기 좋은 곳에 위치해 했고 문화시설이 더불어 있어서 젊은 친구들의 관심을 끌 것 같다.
영주여행자센터와 카페도 붙어 있다.
2층 발코니에서 바깥 풍경을 즐기며 차를 마실 수도 있게 되어 있네.
일제강점기 적산가옥들이 줄지어 있다.
후생시장인가?
여기는 영덕에 다녀올 때 들렀던 곳이네.
영주에서 가장 번화한 곳 아니었나 싶다.
영주 근대역사문화거리가 시작되는 영주 제일교회.
고딕식 건물이 아름답다.
이 자리에서 영업을 한 지 80년 되었다는 영광이발관.
지금 자리를 지키고 계신 분이 54년 동안 영업을 하셨다고 한다.
자부심을 가지고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자세한 설명을 해 주신다.
사용하기 편리하게 많은 것이 현대식으로 바뀌었지만 옛날 모습도 많이 눈에 띈다.
지금은 기름집이라고 부르는 기름 짜는 집을 예전에 제유소라고 불렀나?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호기심이 생긴다.
어떤 예술인(?)이 사는 곳이기에 입구가 이럴까?
그런데 개가 심하게 짖어대는 바람에 발길을 돌렸다.
관사골 벽화가 산뜻하니 예쁘다.
부용대기적비가 보인다.
퇴계 이황이 경치가 절정을 이루는 모습이 아름다워 부용대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카페 맛집으로 소문난 카페 브리즈.
커피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겠지만 전망 좋은 곳에 자리잡은 영향도 크지 않을까 싶다.
와아! '영광여고'라고 엄청나게 크게 씌어 있다.
멀리서도 잘 보이겠는걸.
벽화인데 멀리에서 보면 영주역이 진짜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예전에 영주역이 있었던 곳이라고 열차 엔진과 함께 알려주는 듯하다.
영주역 7호 관사
하루가 다르게 쇠락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일제강점기 철도 기술자들이 묵던 기숙사라고 한다.
영주역 5호 관사
영주 축산농협에서 직영하는 한우집에 가서 맛난 한우 등심으로 포식했다.
잘 먹었으니 내일 기운내서 열심히 걸어야겠지.
숙소 인근 떡집을 찾다가 8시도 안 되었는데 문을 닫아 건너편 빵집으로 갔는데 성공!
빵도 맛있고 가격도 싸고...
어떻게 이 가격이 가능할까 궁금해지기까지 한다.
처음에는 계산이 잘못 된 줄 알았네.
대부분의 빵이 1000원, 찹쌀떡은 500원.
박리다매인 것 같기는 한데 종류도 많고, 맛나고, 싸고...
아이고, 번창하셔요.
숙소 가는 길에 만난 헌책방.
무인서점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궁금해서 한번 들어가봤다.
CCTV가 있겠지만...
주인이 와서 불을 켜고 갔는지 아니면 정해진 시간에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지 안이 환하게 불이 밝혀져 있다.
'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소백산자락길 제1자락 구곡길 (0) | 2021.11.14 |
---|---|
소백산자락길 제1자락 선비길 (0) | 2021.11.13 |
영주 부석사 (0) | 2021.11.03 |
영주 선비촌 (0) | 2021.11.02 |
영주 소수서원 (0) | 2021.11.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