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유정 실레이야기길

솔뫼들 2020. 9. 2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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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이 시루처럼 생겼다고 하여 걷는 길에 이 지역 방언인 '실레 이야기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단다.

이곳이 소설가 김유정의 고향이고 이곳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요절했다는 김유정.

그래서 걷는 길에 김유정 소설에 나오는 지명이나 인물 이름이 많이 등장한다.

驛 이름에 사람 이름을 사용한 것도 여기가 처음 아닐까 싶다.

 

가지꽃이 예쁘게 피었네.

어릴 적에 텃밭에서 보던 꽃인데 그때는 왜 예쁜 줄 몰랐을까?

 

잣나무가 우거져 그늘진 길이 걷기에 좋다.

긴 장마로 망가진 길도 많지만.

 

전망대에서 바라본 모습

 

여름 산에서는 계곡물이 최고이지.

그냥 지나칠 수 있나~

 

보랏빛, 흰빛 도라지꽃도 화사하다.

 

해바라기꽃도 한창이군.

 

천사의 나팔.

 

커다란 대추가 주렁주렁 달렸다.

왕대추란다.

대추를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건 처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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