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대학 - 한강 역사 및 생태 탐방 ( 절두산 성지, 망원정) 20111122

 

(1) 양화진(楊花津)

 

  ; 한양 3진( 송파진,한강진, 양화진)중 하나인 양화진은 망나니들이 사형을 집행하던 곳이다.

 

  버드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던  절승지인데 망나니들이 사형을 집행하던 곳이기도 하다.

 

 

 

 

 

 

 

 

 

 

(2) 절두산 성지

 

  ; 누에머리 모양을 한 산봉우리가 절경과 조화를 이루는 잠두봉(蠶頭峰)이

 

   조선 후기 처절한 천주교 박해가 이루어지던 곳이라 절두산(切頭山)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절두산 순교 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당시 많은 신자들이 순교하였던 곳이다.

 

   절두산 성지 옆에는 우리 나라 현대 교육을 선도한 인물과 한국의 독립을 해외에 주창한 인물인

 

   언더우드, 헤론, 베델 등 구한말 선교사들이 묻혀 있는 '서울 외국인 묘지'가 있다.

 

 

 

 

 

 

 

 (3) 망원정(望遠亭)

 

 : 1424년 효령대군이 한강 마포나루에 세운 정자로 처음 이름은 합강정(合江亭)이다.

 

  세종 7년(1425년) 가뭄이 심했는데 세종이 정자를 구경할 겸 바람을 쐬러 행차했을 때

 

  비가 내려 이 정자에 희우정(喜雨亭)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효령대군은 죽기 전 이 정자를 성종의 형인 월산대군에게 넘기는데 월산대군이 정자를 고치면서 망원정

 

(望遠亭)이라 이름 붙였다.

 

  월산대군 사후 쇠락하던 정자를 연산군 시절 수려정(秀麗亭)으로 이름 붙이고 대대적으로 확장했으나 중

 

종반정으로 옛모습을 되찾았다.

 

 사신들의 연회장소로 쓰이던 망원정은

 

 1925년 을축년 대홍수로 피해를 입었으나 1987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