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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강 잔도가 시작되는 상진대교
중국 장가계가 생각난다.
절벽에 유리로 만든 잔도를 걸을 때 발이 떨어지지 않던 기억이 떠올라 발끝이 조마조마한데 여기는 그나마 유리가 아니라 나무 데크로 되어 있어 좀 낫다.
단양강 잔도 중간 벤치에 씌어 있는 글.
내 마음을 잠깐 훔쳐서 사진을 찍었다.
위쪽에 만천하스카이워크가 보인다.
발 아래로 남한강이 내려다보이겠지.
젊은 친구들이 무척 선호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나도 젊은 축에 끼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불가능하겠군.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못 가지만 단양강잔도를 걸은 후 근처 개천가에 조성된 갈대숲에서 논다.
수양개빛터널과 수양개역사문화전시관까지 걸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길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포기.
셀카는 늘 얼굴이 대문짝만하게 나와서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그래도 서운하니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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