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오늘의 시 - 연잎

솔뫼들 2020. 7. 26.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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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잎

           문근영

 

살랑거리는

연못의 마음

 

잡아

주려고

 

물 위에

꽂아 놓은

 

푸른 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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