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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악산 주차장에서 바라본 가을 하늘
운악산은 가평과 포천에 걸쳐 있다.
여기도 출렁다리를 만든다고 곳곳을 깎아 놓았다.
이러다가 전국에 출렁다리 천지가 되겠군.
경치가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닌데 과연 출렁다리를 만든다고 험한 산을 사람들이 많이 찾을까?
그런다고 하더라도 아주 잠깐일텐데 산을 까뭉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언짢다.
석모도 해명산의 눈썹바위와 비슷하다.
크기만 좀 다를 뿐.
급경사인데도 친구는 성큼성큼 잘 올라간다.
난 오늘 컨디션이 아주 엉망인 걸.
역시 운악산은 험하다.
산 이름에 '岳'이 들어가면 험하다고 사람들이 누누이 말하지 않는가.
저 엄청난 바위에 매혹되어 찾는 산이 바로 운악산이지.
에구,벌써 거기까지 갔나요?
안 힘든 척 손을 번쩍 들어보지만
에구, 힘들다.
절고개로 내려오는 길에 만난 코끼리바위
하산길도 만만치 않네.
기억이 가물가물한게 다행인지 아닌지...
현등사
'현등사'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가 적혀 있다.
명색이 폭포인데 생각보다 물이 많지 않다.
들머리 입구에 생긴 카페 '아테네 커피랩'
커피향이 살아 있어 즐거운 시간이다.
내려와서 술이 아니라 커피를 마시며 여유있는 시간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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