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오늘의 시 - 달에 간 손
솔뫼들
2025. 10. 6.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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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간 손
장철문
달이 베란다 가까이 와서 창 안쪽을 기웃거렸다
할매가 하늘에 떠 있느라고 애쓴다고 쓰다듬어 주었다
나는 매일 지구를 도느라고 애쓴다고 쓰다듬어 주었다
나한테 달까지 뻗을 손이 있다는게 놀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