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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 현대미술 거장전

솔뫼들 2025. 5. 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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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 거장전 전시를 보기 위해 용산 모다갤러리를 찾았다.

모다 갤러리는 이번에 처음 가 본다.

용산구청 옆에 있어서 찾아가기는 쉬웠다.

 

고영훈 '앞과 뒤'

 

 

김강용 'reality + Image'

입체적인 느낌이 생생해서 한번 만져보고 싶었다.

작품을 만질 수 없으니 옆에서 평면인지 조심스럽게 확인해 볼 정도였다.

 

한만영 'Reproduction of time wedding'

           ' Reproduction of time Book 2206'

 

김구림 '음과 양'

 

이건용 'The method of Drawing 76 - 2 - 2014'

붓을 몸 뒤로 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한다.

팔을 뒤로 하면 가용범위가 넓지 않아 한계가 있다.

작가가 특이한 실험을 한 셈이다.

그림 왼편 아래쪽에 작가의 모습이 보인다.

 

이건용 '걸프전쟁 1, 2  3'

전쟁을 소재로 그렸다고 하는데도 작품이 생각보다 어둡지 않다.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어딘가에 희망이 있다는 듯~

 

이석주 '사유적 공간'

네덜란드 화가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작품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를 모티브로 작품을 구상했다.

 

이이남 '만화 - 병풍 3 - 상상된 경계들'

미디어 작품을 보고 있으면 피사의 사탑이 나오기도 하고, 헬기가 소리를 내며 지나가기도 한다.

전통적인 수묵화에 채색을 하기도 하고, 현대적인 사물을 배치함으로써 시대를 넘어서기도 한다.

독특한 발상이다.

 

이석주 '사유적 공간'

 

강형구 'Self - portrait'

자신의 자화상을 그렸다고 하는데 눈빛이 형형하다.

세상을 보는, 그리고 자신의 내면을 보는 치열한 눈빛이라고나 할까.

 

이 자화상을 보면 조선시대 공재 윤두서의 자화상이 생각난다.

터럭 하나까지 극사실적으로 그려낸 자화상이었지

비슷한 느낌이 든다.

 

 

이희돈 '緣 - 인연'

작가는 아크릴 물감에 닥나무 등 여러 가지 재료를 혼합해 자신만의 독특한 물감을 만들어 특허를 냈다고 한다.

그 물감으로 만든 작품인데 하나하나가 다 개성있는 사람이나 물질이고 그것들이 이어져 인연이 된다는 의미라고 하네.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작품을 그린 물감의 물성이 다르게 느껴진다.

그리고 작지만 다 다른 모양의 형태를 오래 바라보게 된다.

 

고상우 '터널'

작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대상으로 작업을 한단다.

북극곰을 그렸는데 눈에 하트가 그려져 있다.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하소연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목을 '고요(靜) -맛'

           '고요(靜) - 꽁치'

실제로 쓰던 도마나 나무판에 사실적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작가.

꽁치가 실물 같아 보여 기르는 고양이가 먹으려고 달려들었다는 일화가 있단다.

재미있다.

 

 

이이남 '초충도'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초충도에 나비와 벌이 날아드는 모습을 표현했다.

미디어아트 작가이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입구에서는이이남 작가의 자개로 만든 인물상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