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교동도 화개정원

인천시티투어 버스가 달리는 뒤를 따라 교동대교를 건넌다.

 

주차를 하고 화개정원으로 올라간다.

모노레일 승차장이 보인다.

 

화개산 자락에 만들어진 화개정원.

솥뚜껑을 덮어놓은 것 같은 산 모양에서 화개산이라는 이름이 생겼다는데 여기에 착안해 솥뚜껑에 붙은 QR코드를 찍으면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실제 크기로 복원했을텐데 생각보다 연산군이 위리안치되어 있었다는 초가집 규모가 매우 작다.

가시 많은 탱자나무로 울타리를 해 놓았다.

 

비가 온 다음날이어서인지 작은 계곡물이 시원스런 소리를 내며 흐른다.

 

화개정원 전망대.

안개 때문에 뿌옇게 보인다.

교동도 깃대종인 저어새의 눈과 부리를 본따 만들었다고 한다.

 

날씨가 좋았다면 저곳에 앉아 전망을 즐길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대왕참나무를 이용해 그늘을 만들려는 의도는 좋은데 나무가 건강하지 못해 보인다.

이런 용도에는 등나무를 이용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