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안산 탄도항
솔뫼들
2023. 4. 1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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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탄도항 가는 길에 '가보고 싶은 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울릉도 음식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따개비밥 맛있네.
반찬이 정갈하고 맛나다.
주인장 서비스로 명이장아찌도 더 먹고.
정말 다시 '가보고 싶은 집'이다.
음식점 이름을 잘 지었다.
누에섬을 향해 사람들이 걷는다.
탄도항에 물이 빠지면 누에섬 등대전망대까지 걸어서 다녀올 수 있다.
그래서 물때를 확인하고 가야 한다.
미세먼지 때문에 뿌옇다.
파란 하늘이면 좋을텐데 아쉽네.
3월임에도 날씨가 덥다.
친구야! 우리 오늘 젊은 날이야. ㅎ
물이 빠지면서 멋지게 S자로 구부러진 길이 생겼다.
누에섬 등대 전망대에서 바닷가로 내려오는 길
갯벌에 들어가는 사람 나오라는 안내 방송이 수 차례 반복된다.
간간이 밀물에 휩쓸리는 사고가 나는 모양이지.
이번에는 대부해솔길 구간을 걸어 본다.
한때 광산이었다는 곳에 물이 고여 자연적으로 연못이 되었다.
꽃이 피기에는 이르지만 가까운 곳으로 당일치기 여행 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