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페루 쿠스코 근교

솔뫼들 2023. 3.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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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이렇게 돌을 굴려서 통행을 반대하는 방법으로 시위를 하는 원주민들

마추픽추와 잉카트레일에 접근하기 위해 새벽 3시에 호텔을 나섰는데 아무리 대체도로를 찾아도 이렇게 막혀 방법이 없다.

 

가다가 차를 돌리고 하기를 몇 번이나 했을까?

급기야 비포장도로에 덜컹거리던 차 타이어에 펑크가 났단다.

 

관광객을 향한 시위는 아니겠지만 양떼와 소를 몰고 평화롭게 출근하듯 하는 사람들이 이 시위를 하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결국 마추픽추를 포기하고 차를 돌렸다.

 

 

쿠스코 칵테일이라는 술 한잔을 점심에 마시고 버스에서 떨어졌다.

맛도 좋고 보기도좋았는데... ㅠㅠ

 

코리깐차 성당

박물관까지 갖추고 있는 쿠스코에서 가장 유명한 성당인데 카톨릭에 대해 무지해 설명을 들어도 기억을 할 수가 없다.

다만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예전에 그림으로 교리를 전하려 했다는 것.

그런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예수의 일생과 수난을 그림으로 표현할 걸 둘러보았다.

 

 

 

삭사이와망

마추픽추가 무산되어 울며 겨자 먹기 임시방편으로 하는 일정이다.

 

이 유적에 대한 설은 분분하다.

피삭도 그렇지만 이곳을 쌓은 돌의 크기에 입을 다물 수가 없다.

도대체 잉카인들은 이 무거운 돌을 어떻게 나르고 들어올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