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천안 곰똘농장에서 주말을
솔뫼들
2022. 8. 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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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장님 곰똘농장 호두나무에 호두가 실하게 열렸다.
정말 탐스럽네.
잡목 제거에 열심인 종률씨
70대 후반 연세에도 젊은이들과 똑같이 일하시는 이회장님.
건강 비결이 바로 사업과 다른 잡다한 일 잊고 주말마다 농장에서 몸을 써서 일하시는 것 아닐까 싶다.
송부회장님도 성능좋은 톱으로 잡목 가지 쓱싹쓱싹.
이렇게 자른 가지는 마당에서 모닥불 필 때 유용하지.
부용이 시원스럽게 피어 있다.
연꽃은 이미 졌군.
저녁은 목포에서 공수해온 민어회에 민어부레, 민어껍질 그리고 민어전까지
민어 한 상차림으로 호사를 했다.
마당에 애키네시아도 심으셨네.
곰똘농장 앞 개천.
어두워서 제대로 안 보이지만 물이 정말 맑아 잡목 제거를 한 남자 회원들이 여기에서 목욕을 했다고.
오늘 목적은 본래 캠핑.
캠핑 마니아 성소장의 턴트 안에 네 개의 침상이 준비되어 있다.
모닥불 피워 놓고 맛난 음식과 술, 그리고 대화로 익어가는 여름 밤.
아침에 산책 삼아 다니다 만난 이회장님댁 창고에 걸린 연장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송부회장님이 직접 내려준 커피 한 잔 들고 개울가 돌로 만든 탁자 앞에서 즐기다.
여름과 함께 깊어가는 배롱나무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