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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 DMC역~ 구파발역)

솔뫼들 2022. 6. 18.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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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광천변에 장미가 탐스럽게 피어 있다.

날씨가 제법 더운데도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고.

 

드디어 숲길로 접어들었다.

10년쯤 전에 한번 갔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

이렇게 매일 공기가 맑으면 얼마나 좋을까.

 

봉수대도 있고

 

좀 재미없는 이름이기는 한데 봉산에 있는 정자라고 봉산정

 

서울둘레길 이 구간은 은평둘레길과 상당 부분 겹친다.

 

무슨 연유로 윤동주 시비가 이곳에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서부터 다시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해발고도가 높지도 않은데 날씨 탓인지 힘드네.

 

이팝나무꽃이 지자 기다렸다는 듯 피어난 아까시꽃 향기가 진동을 하는 길이다.

 

전에는 다른 길로 서오릉까지 걸었었지.

 

신록이 가장 예쁜 계절이다.

 

쪽동백 꽃이 한창이네.

 

드디어 구파발역에 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