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관악산
솔뫼들
2022. 6. 1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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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곳곳에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은 유아숲이 많이 생긴다.
오랜만에 오니 사당역에서 올라가는 관악산 초입에도 유아숲이 생겼네.
마당바위에 올라오고 있는 친구
아직 남아 있는 철쭉이 반갑다.
등에 땀이 나지만 잠깐 쉬고 있으면 금세 땀이 식으면서 선득해진다.
병꽃나무
연주대에 가기 위해 관악문을 오르는 사람들
관악문 너머로 연주대에 있는 사람들이 손톱만하게 보인다.
이런 계단이 생겨서 줄에 매달려 오를 때보다 훨씬 빨라지기는 했다.
물론 안전해지기도 했고.
관악산 정상석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그러고 보니 젊은 사람들이 더 많다.
늘 오는 사람들이야 새삼스레 사진을 찍지도 않기는 하지.
석탄일 맞이 연주대 풍경.
석가탄신일이라 연주암에 신도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행사에 참여한 신도가 많지 않다.
산꼭대기에 있으니 연세가 있는 신도들이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석탄일아라 그런지 연주암에서 주먹밥과 가래떡을 나누어 준다.
점심을 싸 오기는 했지만 봉지봉지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에 우리도 떡과 주먹밥 한 봉지씩 받았다.
그리고 친구는 불전함에 지폐 한 장!
타래붓꽃인가 피었네.
한때 낑낑 힘을 내어 오르던 바위를 올려다본다.
이제 바위는 거의 졸업했다.
봄 가뭄이 심하다.
말라서 시들어가는 나무에 남은 물을 주면 좋겠다는 호소문이 붙어 있다.
안타까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