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벽초지 수목원
동서양을 아우르는 정원을 갖춘 수목원.
사계절 꽃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수목원.
평지여서 유모차나 휠체어도 움직이기 편한 수목원.
벽초지 연못을 중심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한 사람과 예술을 자연으로 그려내는 한 화가가 만나 벽초지 수목원의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바야흐로 2005년 문을 열어 많은 영화와 드라마에 등장했다고.
보라색 공처럼 생긴 알리움이 인상적이네.
수목원을 돌아다니며 가장 자주 만나는 꽃 아닐까 싶다.
이곳이 설렘의공간
마가렛 흰 빛깔이 산뜻하다.
개양귀비꽃도 정열적으로 피어 있다.
造花처럼 느껴지는 알리움에 반했다.
벽초지 연못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감동의 공간
수련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단풍나무 터널에 서서
사계절이 아름답다고 하지만
가을에 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사방이 온통 녹색이다.
벽초지를 연잎이 덮고 있다.
여기는 자유의 공간
사색의 공간이군.
신화의 공간
모험의 공간으로 들어선다.
겨울, 신화의 공간을 표현한 사진 앞에서 말을 잊었다.
갤러리에서 만난 벽초지 수목원의 다양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