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
오늘의 시 - 개밥바라기별
솔뫼들
2020. 10. 2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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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정호승
개밥바라기별 떠오르는 저녁이면
개들도 고향의 누나가 보고 싶다
개밥바라기별 유난히 빛나는 새벽이면
개들도 돌아가신 아버지가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