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느끼고...
영화 '너의 이름은 '
솔뫼들
2017. 3. 21.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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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일까?
애니메이션의 강국 일본의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을 보고 든 생각이다.
도쿄에 사는 남자 고등학생과 시골에 사는 여고생.
두 사람은 꿈 속에서 상대방의 인생을 산다.
깨고 나면 현실이지만 상대방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그런 마음을 갖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데 성인이 된 어느 날 그들은 우연히 스쳐 지나간다.
그래도 무의식 속에 있었기 때문인지 결국 두 사람은 운명처럼 만나게 된다.
이 영화를 보고는 진짜 운명이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들처럼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어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도 그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고나 할까.
아니면 내 주위에 있는 사람이 그런 운명적인 사람이고 소중한 사람일 수도 있겠지.
아름다운 영화를 보고 밤 하늘에 뜬 별빛처럼 아련한 그리움이 마음 속에 퍼졌다.
다시 한번 보고 싶은 영화이다.